최장 8년 거주 공공지원 민간 임대 '삼송 비아티움' 분양
2022.04.01 08:44
수정 : 2022.04.01 08: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한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 일원에 짓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삼송 비아티움'을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 84㎡ 총 528가구 규모다. 단지형 연립주택으로 조성된다.
'삼송 비아티움'은 민간사업자가 주택도시기금 등 공공의 지원을 받아 주택을 장기간 임대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최장 8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초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90~95% 수준이다.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청약통장 없이 지원할 수 있고, 우선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세대는 거주지 제한도 없다. 재산세·취득세·양도소득세 등 세금 부담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단지 직선거리 약 1km 거리에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위치해 서울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서울 용산에서 고양 삼송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으로, 향후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통일로IC가 인접해 있다.
차량 약 10분 거리에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은평뉴타운과의 거리도 가까워 롯데몰이나 은평 성모병원 등의 이용도 가능하다.
인근에는 오금천이 흐르고, 오금공원과의 거리도 인접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오금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신원중학교와 신원고등학교와의 거리도 가까운 편이다.
청약은 우선공급유형과 일반유형으로 나뉜다. 우선공급 청약일정은 4월 4~5일이며, 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우선공급 신청자격은 고양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자다. 일반유형 청약일정은 4월11일~12일 이틀간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이 동시에 진행된다. 1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모든 유형이 25일부터 29일까지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