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로컬잡센터, 농번기 농촌 일손부족 발벗고 나선다
2022.04.01 10:48
수정 : 2022.04.01 10:48기사원문
고용노동부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최종 선정
[고창=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로컬잡센터가 농촌 일손 부족 해결에 나선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고창군로컬잡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로컬잡센터는 올해 국비 3억원, 도비 2000만원, 군비 2억원 등 총사업비 5억20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농촌 농번기 구인난 해소와 지역내 구인·구직 발굴·채용연계 등 고창군내 일자리 지원업무를 총괄 운영하게 된다.
이 사업은 농촌 구인난 해소를 위해 인근 도시지역 내 비경제 활용인구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농가 일손으로 투입하는 방식이다.
센터는 올해 농가구인처 100건, 농가구직자 500명을 찾아 농번기 농가 채용연계(연간 5000건 목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관내 구인신청 300건, 구직신청 400명을 찾아내 연 3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앞서 지난 2019년 4월 문을 연 고창군로컬잡(JOB)센터는 매년 7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발굴해 알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장애인, 여성,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창군 특화일자리창출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고용시장 안정화를 꾀했다.
형광희 상생경제과장은 "코로나19, 고창일반산업단지 기업입주 등 여러 상황에 맞춰 군민들에게 더 나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농생명 식품산업을 중심으로 군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로컬잡(JOB)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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