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백양사 '태화문화체험관' 건립..복합문화시설로 운영

      2022.04.01 12:20   수정 : 2022.04.01 12: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와 대한불교조계종 백양사가 울산 중구 성안동에 문화·예술·관광·종교를 아우르는 '태화문화체험관'을 건립키로 했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복합문화시설 성격인 태화문화체험관은 총 사업비 135억 원(국비 30억 원, 시비 30억 원, 민자 75억 원)이 투입돼 중구 성안동 831번지 현 백양사 주차장 6202㎡ 부지에 연면적 6457㎡,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 1층에는 문화예술 공연장, 전시체험관, 어린이놀이방, 컨벤션홀 등이, 2층에는 사찰음식 레스토랑, 카페, 공유 사무공간, 사무실이, 3층에는 국제명상센터, 문화교양대학, 불교방송 등이 들어선다.

오는 6월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보조금 예산확보 교부, 예산확보, 보조금 교부, 사업수행 관리 감독, 정산업무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백양사는 부지 제공, 사업비 분담, 설계 건설 등 사업 시행업무, 시설관리 운영 등의 역할을 맡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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