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아이와 부모 행복한 광주 만든다"

      2022.04.01 13:54   수정 : 2022.04.01 13: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는 1일 예비후보 등록 후 첫 행선지로 북구 양산동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첫 행선지로 보육 현장을 방문한 것은 민선7기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정책을 보완하고 확대 추진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 재직시절 초저출산에 따른 인구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없다고 보고 2019년부터 6단계(만남-결혼-임신-출생-육아돌봄-일생활균형)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며 "그 결과 광주는 지난해 6년 만에 출생아수가 증가세로 돌아서고,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매달 전년대비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어린이집 관계자, 시민 등에게 다양한 의견을 듣고 앞으로 발표할 이용섭의 '사람의 나라' 공약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청년이 부모가 되고 소중한 가족을 이뤄 출산에서 보육까지 행복한 삶을 꾸려갈 수 있는 광주로 만들겠다"며 "5세 이하 무상교육·보육 확대 등 6단계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현장에 녹아들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대를 선도해온 광주가 이제는 아이가 곧 미래의 희망이라는 생각으로 국가의 명운이 달린 초저출산과 보육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민선7기 당시 청와대와 학회, 타 지자체 등으로부터 그 성과를 인정받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아이 키우러 광주 가서 살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예비후보가 시장으로 재직했던 민선7기 광주시는 △6단계 생애주기별 지원체계 구축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 24시간 긴급아이 돌봄센터 개소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광주아이키움 통합플랫폼 개통 △출생축하금 및 양육수당 지급 △임신부 직장맘 '맘편한 패키지' 시행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시행 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대책들을 적극 시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청와대에 출산장려 정책 소개,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한국거버넌스학회로부터 2021 상반기 우수행정 광역단체 최우수상, (사)한국정책학회로부터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정책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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