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나눔가게 30호 탄생…상인 온정나눔 지속

      2022.04.02 09:33   수정 : 2022.04.02 09: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1일 바른부엌 네트워크와 나눔가게 30호점 기부협약을 체결했다.

나눔가게 기부협약은 지역사회에 온정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과천시 갈현권역(갈현동-별양동-부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8년부터 추진해온 사회공헌사업이다.

과천 나눔가게 회원으로 가입한 상인은 자율적으로 판매수익금이나 판매물품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정기 기부하며 과천 곳곳에는 나눔가게가 운영되고 있다.



이날 기부협약은 김종천 과천시장과 바른부엌 네트워트 대표 김정학, 박병준 갈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김찬우 갈현동장 등 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고 나눔가게 현판식도 가졌다.

김정학 대표는 기부협약식에서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렇게 나눔가게를 통해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종천 시장은 이에 대해 “온정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분들에게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나눔가게가 꾸준히 늘어나 따뜻한 과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학 대표는 기부협약 이후 도가니탕 100팩을 취약계층 50가구에 지원했다.
앞으로도 바른부엌 네트워크는 매월 탕류(도가니탕, 곰탕, 육계장 등) 100팩을 과천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지원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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