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26만4171명, 사흘째 감소…위중증 1165명, 1주만에 1100명대↓(종합)
2022.04.02 10:20
수정 : 2022.04.02 10:2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김규빈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만417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전날(1일) 28만273명보다 1만6102명, 전주(26일) 33만5541명보다 7만1370명 줄어든 규모다. 2주일전(19일) 38만1399명과 비교해서는 11만7228명 감소했다.
확진자가 사흘째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주일만에 1100명대로 줄었다. 사망자는 사흘 연속 감소했다.
최근 한 달간 매주 토요일(금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3월 5일 25만4319명→3월12일 38만3652명→3월19일 38만1399명→3월26일 33만5541명→4월2일 26만4171명'의 흐름을 보였다.
정부는 4일부터 2주간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시간을 밤 11시에서 12시로 완화하고, 사적모임 제한 인원은 8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회 각계 목소리를 듣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의견도 존중해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향후 2주간 위중증과 사망자를 줄여나가면서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남아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과감하게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 국내발생 26만4103명…수도권 13만4479명, 전체 50.9%
이날 확진자 중 국내발생 26만4103명, 해외유입은 68명이었다. 누적 확진자는 1363만9915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만6049명(21.2%), 18세 이하는 5만9461명(22.5%)이다.
최근 2주간(3월20~4월2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33만4633→20만9125→35만3896→49만788→39만5531→33만9472→33만5541→31만8075→18만7182→34만7500→42만4614→32만743→28만273→26만4171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33만4609→20만9087→35만3850→49만745→39만5464→33만9443→33만5496→31만8036→18만7164→34만7482→42만4609→32만719→28만225→26만4103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3만4479명(서울 4만8673명, 경기 7만1525명, 인천 1만4281명)으로 전국 50.9%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2만9624명으로 49.1%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26만4171명(해외 68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4만8673명, 부산 1만691명, 대구 1만1276명, 인천 1만4284명(해외 3명), 광주 8033명(해외 1명), 대전 7989명, 울산 4494명, 세종 2370명, 경기 7만1525명, 강원 9056(해외 3명), 충북 9326명(해외 2명), 충남 1만1904(해외 1명), 전북 9462명, 전남 1만1160명(해외 5명), 경북 1만3070명(해외 4명), 경남 1만5942명(해외 4명), 제주 3771명, 검역 45명이다.
◇ 위중증 1165명 1주만에 1100명대로↓…누적 사망자 1만6929명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1165명이다. 전날 1299명 대비 134명이 줄어 1주일만에 1100명대로 감소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1033→1130→1104→1084→1081→1085→1164→1216→1273→1215→1301→1315→1299→1165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자는 339명으로 집계했다. 누적 1만6929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1주일 동안 2312명이 숨진 가운데,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330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2%였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327→329→384→291→469→393→323→282→287→237→432→375→360→339명' 순으로 나타났다.
◇ 3차 접종 전국민 대비 63.9%…노바백스 1차 누적 10만2358명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3만8569명 늘어 누적 3278만6251명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국민 3차 접종률은 63.9%다. 연령별로 60세 이상 89.1%, 18세 이상 73.7%, 12세 이상은 69.6%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5837명 증가한 4449만6113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86.7%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접종률 96.3%, 접종 대상군인 만 12세 이상으로는 94.5%를 기록했다. 60세 이상은 95.7%다.
1차 접종자는 1만774명 증가한 4496만7917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전국민 87.6%, 18세 이상 성인기준 97.2%, 12세 이상 기준 95.5%이다. 이날 1차 접종자 중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은 1171명이다. 노바백스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10만2358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