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 모두 한 경기장서
2022.04.02 11:41
수정 : 2022.04.02 11:41기사원문
11월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H조 1차전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벤투호가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한 경기장에서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조 추첨을 진행한 뒤 경기 시간과 장소 등 세부 일정을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FIFA 랭킹 29위)은 조 추첨 결과 포르투갈(8위), 우루과이(13위), 가나(60위)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는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다.
11월24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갖는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 킥오프다.
2차전은 11월28일 밤 10시 가나와 붙고, 3차전은 12월3일 오전 0시 포르투갈과 만난다.
조별리그 3경기는 모두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이다. H조에서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같은 경기장에서 치르는 건 한국뿐이다.
한국은 경기장마다 다른 잔디와 분위기 등을 익혀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은 2020년 완공한 신식 경기장으로 총 4만5350명을 수용한다.
같은 조의 포르투갈과 가나의 11월24일 경기는 도하의 스타디움974에서 열리고,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전은 11월28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그리고 12월3일 가나와 우루과이전은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한국이 조 1위를 차지하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16강전을 치르고, 조 2위면 스타디움 974로 이동한다.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인 A조 세네갈과 네덜란드의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1월21일 오후 7시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또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A조 경기는 11월22일 새벽 1시에 시작한다.
대망의 대회 결승전은 12월19일 오전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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