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찾은 윤상현 "지방권력도 교체해야 진정한 정권교체"
2022.04.02 11:44
수정 : 2022.04.02 11:44기사원문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충남 청양 출신인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대전을 찾아 ‘지방권력 교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4선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인 윤 의원은 2일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전 청와대 행정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중앙권력과 함께 지방권력도 교체해야 진정한 정권교체를 이뤘다고 말할 수 있다”며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당선의 영예를 안겨주신 대전시민들께서 6·1 지방선거에 나선 우리 당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발언했다.
박 예비후보도 “대선 승리는 반쪽의 승리에 불과하다.
윤 의원은 박 예비후보에 대해 “일꾼 중의 일꾼이고, 동구의 지킴이다. 그동안 몇 차례 좌절했지만 이를 밑거름으로 이번엔 반드시 뜻을 이룰 것이라 믿는다”며 “박 예비후보는 신의와 열정과 열의를 갖고 사회적 양심을 구현할 역량 있는 정치인”이라고 치켜세웠다.
박 예비후보는 “5명의 대전시장 예비후보(박성효 전 시장, 이장우·정용기 전 의원, 장동혁 전 시당 위원장,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 중 저는 이장우 전 의원과 러닝메이트를 이뤄 동구청장에 출마했다”며 “이 전 의원과 함께 대전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금산 태생이고, 민선 8기 시장에 도전하는 이장우 전 의원은 청양이 고향으로 윤 의원과 동향(同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