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집값' 2주째 상승

      2022.04.02 13:30   수정 : 2022.04.02 13: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정비사업 규제 완화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강남 재건축 단지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강남4구 집값은 전주 보합(0.00%)에서 이번 주 상승 전환(0.01%)했다.

서초구(0.01%)는 한강변 신축 등 반포동을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하며 전주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강남구(0.01%)는 재건축 단지 위주로 신고가가 발생했다.

강북에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이슈가 있는 용산구(0.01%)가 이촌·한강로동 일부 단지 위주로 상승 전환했다.


민간 지표에서는 지난주 보합을 기록했던 서울 아파트값이 한 주 만에 다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올랐다.
재건축이 0.05% 상승했고, 일반 아파트는 보합(0.00%)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강남, 송파, 양천, 영등포(여의도) 일대 재건축 추진단지들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중구(0.19%)를 비롯해 Δ강남(0.03%) Δ구로(0.03%) Δ노원(0.03%) Δ양천(0.03%) Δ동작(0.02%) Δ마포(0.02%) 등이 상승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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