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 “진정한 민선시장 시대 열겠다”
2022.04.03 12:02
수정 : 2022.04.03 12:02기사원문
선거사무소 개소식, 지지자 1000여 명 응원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3일 박 예비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전날 중앙시장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지지자 1000여 명이 참석해 응원했다.
박 예비후보는 “공천만 바라보면서 시민은 안중에도 없는 지도자는 필요없다”며 “무늬만 민선시장 시대를 종식하고 항상 시민 속에 있는 시장이 되어 진전한 민선 시장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천년고도를 세계 일류의 ‘경주다운 경주’로 만들어가겠다”면서 “삶의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뛰고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개소식에서 김병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장과 원희룡 기획위원장, 권성동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지원총괄본부장, 박성중·정미경·윤상현 국회의원 등이 영상 통화와 메시지로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송필각 전 경북도의회 의장은 “경주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의정활동을 오랫동안 수행한 경륜 있는 토종예비후보 박병훈을 밀어 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풍자극과 셀럽 출연, 영상물 상영 등 축제 분위기로 선거문화에 새바람을 불어넣었다.
박 예비후보는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6·7대 경주시장 선거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le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