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소속 울산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잇따라
2022.04.04 12:02
수정 : 2022.04.04 12:02기사원문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소속 울산시장 예비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정갑윤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3일 남구 달동 올포유 건물 3층에서 지인과 지역인사,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정미경 최고위원과 권명호 울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채익, 서범수 의원과 국민의힘 울산시당 김명규·징광수 상임고문, 신진규 전 한국노총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정미경 최고위원은 "안정된 시정운영과 경제발전을 위해 평소 자신이 갖고 있는 경험과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후보는 정갑윤밖에 없다"며 "마지막으로 울산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갑윤 예비후보는 "코로나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멈춰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도 위기의 울산을 그대로 지켜보고 있을 수 만은 없어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내 고향 울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차세대에게 이양을 해 주는 것이 정치인생의 마지막 바람"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대동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일 남구 괴하빌딩 1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박대동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위기의 울산 경제는 그 해법도 경제"라며 "30여년의 중앙정부 경제부처 담당 경험과 10여년의 의정 정치 활동이 울산 산업수도 부활과 젊은 도시, 더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를 완성해 번영하는 울산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울산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안전한 일터에서 활력 넘치는 근로자, 모두가 행복한 자영업자, 사랑이 가득한 울산을 만드는 정책선거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4선 시장 도전에 나선 박맹우 예비후보는 지난 3월 23일 남구 번영로 항사랑병원 건물 4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박맹우 예비후보는 개소식을 통해 "민선 3·4·5기 번영을 이끌고 울산의 역사를 새로 썼던 박맹우가 이젠 풍부한 정치적 경륜까지 보태어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위기의 울산을 건지고 울산경제를 살리기 위해 울산시장으로 구원 등판한다"며 "강력한 리더십, 통합의 리더십, 경륜의 리더십으로 울산광역시호가 다시 힘차게 항해하도록 해 울산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울산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두겸 전 남구청장은 지난 3월 19일 남구 주원빌딩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바라는 것, 진정 시민을 위한 것을 먼저 고민하고 실천하겠다"며 "울산의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해 인구가 늘어나는 위대한 울산을 다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