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 인증 '하이서울기업' 신규모집

      2022.04.04 14:55   수정 : 2022.04.04 14: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서울소재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하이서울기업인증' 신규기업을 공개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하이서울기업인증이란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생산성이 양호하고 기술·품질이 우수한 중소기업에게 부여되는 인증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어주는 사업이다. 하이서울기업 인증마크 사용권 부여 및 서울시장명의 지정서 수여는 물론 하이서울기업 B2B 전용 지원사업, 글로벌 진출 지원, 정부과제 유치지원(컨설팅, 교육 등), SBA 기업지원 사업 가점 부여 및 기업 할당 인센티브, 입찰시 가점 부여, 하이서울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지난 2004년 처음 출범한 하이서울기업은 2022년 4월 현재 918개사 규모로 성장해 인증기업의 49%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코스닥 상장 기업은 42개사로 서울시 경제를 견인하는 대표 중소기업 인증이 됐다.
하이서울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13조7800억원이다. 평균 매출액은 2020년 127억에서 150억으로 17.89% 증가했다. 또한, 5만명 이상 정규직 고용효과를 창출했다. 이빆에 수출발생기업, 평균종업원 수 같은 각종 경제지표에서 일반 벤처기업들의 2배 내외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둬 서울시 경제를 견인하는 유망 중소기업임을 증명하고 있다.

2022년 하이서울기업 신규모집은 오는 26일까지까지 진행되며, 모집 규모는 100개사 내외로 본사 또는 사업장 중 하나가 서울시에 소재한 기업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정량평가, 발표평가, 현장실사, 운영위원회 등 4단계 과정을 통해 성장성, 기술성, 해외진출 등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게 된다.

올해 모집에서는 1차 평가를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해 기업신청 및 평가의 편의성을 높였다. 일부 중복된 평가항목 제외를 통한 선정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평가에 대한 참여기업의 피로도를 줄였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접수기간 내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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