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장은?…정성주 33.3%-정호영 26.6%-박준배 20.5%
2022.04.04 14:01
수정 : 2022.04.05 09:31기사원문
[편집자주]2022년 6월1일 민선 8기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는 지난해부터 주기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민심을 알아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전북도지사와 교육감, 또 격전지인 전주시와 익산시, 남원시, 김제시, 장수군 등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오는 6월 치러질 6·1 지방선거를 2개월여 앞두고 실시된 전북 김제시장 여론조사에서 정성주 전 김제시의회 의장(57)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지난 4월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에 김제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김제시장으로 다음 6명의 인물 중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을 한 결과 정성주 전 의장이 33.3%를 기록했다.
이어 정호영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55)이 26.6%를 얻었다. 정성주 전 의장과 정호영 전 부의장의 지지율 격차는 6.7%p였다.
이어 박준배 현 김제시장(66)이 20.5%를 기록해 정호영 전 부의장과 6.1%p차로 3강 구도를 형성했다.
이어 구형보 전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61)이 6.6%, 이홍규 더불어민주당 김제지역발전위원장(61) 5.1%, 신성욱 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사(60)가 1.2%를 각각 얻어 한자릿수 지지율에 머물렀다. 이들 6명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그 외 다른 인물은 1.4%, 없음 2.2%, 잘모름 3.0%였다.
앞서 지난해 12월7~9일까지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김제시장 후보 지지도에서는 박준배 시장이 27.7%, 정호영 전 부의장이 22.2%, 정성주 전 의장이 18.1%를 기록한바 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지역별 지지도를 보면 1선거구(용지면, 백구면, 금구면, 봉남면, 황산면, 금산면, 신풍동, 검산동)에서 정호영 전 부의장이 32.0%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그 뒤를 정성주 전 의장 31.3%, 박준배 시장 18.4%, 구형보 전 국장 6.6%, 이홍규 위원장 3.8%, 신성욱 전 감사 1.3%를 각각 기록했다.
2선거구(만경읍, 죽산면, 백산면, 부량면, 공덕면, 청하면, 성덕면, 진봉면, 광활면, 요촌동, 교월동)는 정성주 전 의장이 35.7%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박준배 시장 23.1%, 정호영 전 부의장 20.1%, 이홍규 위원장 6.9%, 구형보 전 국장 6.6%, 신성욱 전 감사 1.2%를 각각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정성주 전 의장이 30대(37.2%), 60세 이상(33.9%), 40대(32.9%) 순으로 지지를 얻었으며, 정호영 전 부의장은 50대(35.1%), 18~29세(34.9%), 30대(29.9%) 순으로 지지를 받았다. 박준배 시장은 30대와 60세 이상(22.5%), 50대(21.7%) 순으로 지지를 받았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정성주 전 의장이 30.7%, 박준배 시장 25.6%, 정호영 전 부의장 25.2% 순으로 지지를 얻었으며, 여성에서는 정성주 전 의장 35.7%, 정호영 전 부의장 28.0%, 박준배 시장 15.6% 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가운데 33.9%가 정성주 전 의장을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정호영 전 부의장 28.8%, 박준배 시장 19.4%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자 가운데는 41.2%가 정성주 전 의장을 지지했으며, 정호영 전 부의장 22.9%, 박준배 시장 16.4% 순이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81.4%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국민의힘 4.5%, 국민의당·정의당 3.2%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5.6%, 잘모름 1.6%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18~29세(87.1%)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어 40대(84.0%), 50대(80.9%) 순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30대(10.9%), 60세 이상(5.0%), 50대(4.4%) 순으로 집계됐다. 국민의당은 50대(5.7%), 60세 이상(3.7%) 순이며, 정의당은 50대(4.9%), 40대(3.5%) 순이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더불어민주당(80.9%), 국민의힘(4.5%), 정의당(4.2%), 국민의당(2.0%) 순이고 여성의 경우 더불어민주당(81.8%), 국민의힘(4.5%), 국민의당(4.4%), 정의당(2.1%)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김제시 인구비례에 따라 통신사로부터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수는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로 표집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최대 허용오차 ±4.4%p, 연결대비 응답률은 18.5%였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