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최대 5400명 확진…강동구, 격리통지서 온라인 발급
2022.04.04 15:10
수정 : 2022.04.04 15:10기사원문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통지서 온라인 발급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강동구 코로나19 확진자는 1일 최대 5400여명에 달하며 검사결과 통지, 재택치료 안내 등 관련 업무도 함께 폭증했다.
특히 격리통지서 발급요청 건수가 최근 1주일 사이 2만8000여건에 이르며 발급 처리 기간이 3일 이상 지연되는 등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구는 민원 처리가 지연되는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동시에 담당 직원들의 업무 과중을 해소하고자 관련 시스템을 구축했다.
검사기관과 병원 등에서 수합한 확진자 정보를 홈페이지 데이터 베이스에 등록함으로써 구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간편하게 격리통지서를 확인하고 출력할 수 있게 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감염병 대응과 관리 체계가 주민 복지를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