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주한 싱가포르대사 접견...교류협력 강화 논의

      2022.04.04 17:50   수정 : 2022.04.04 17: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서울 세종대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대사를 접견하고 서울과 싱가포르 간 교류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접견에서 테오 대사는 서울시와 싱가포르가 우호교류를 이어온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테오 대사는 오는 7월 31일에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세계도시 정상회의에 오 시장을 초청했다.

세계도시정상회의는 살기 좋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도시 간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싱가포르가 지난 2008년 시작한 격년제 회의이다.

오 시장도 지난 2018년 서울시가 리콴유 세계도시상의 수상도시로 선정된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표했다.
그는 "싱가포르는 서울시와 인적교류와 정책교류가 가장 활발한 도시(국가) 중 하나"라며고 언급했다.

아울러 테오 대사는 아세안 대사가 서울과의 협력에 큰 관심을 표했으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아세안과의 교류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오 시장은 긍정적으로 화답하며 테오 대사가 서울·싱가포르는 물론, 서울·아세안 간 교류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을 독려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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