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후 더블링’ 오후 6시 21만729명…전날보다 9만7762명↑(종합)

      2022.04.04 18:51   수정 : 2022.04.04 18:51기사원문
4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2.4.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4일 서울 동작구 더본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대면진료 준비를 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부터 외래진료센터의 신청 대상을 동네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한다.

2022.4.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전국=뉴스1) 송용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21만729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날(3일) 동시간대 11만2967명보다 9만7762명 늘었지만 전주 월요일(3월28일) 동시간대 24만4599명에 비해서는 3만3870명 줄어든 규모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10만6828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50.7%를 차지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5만1737명, 서울 4만3555명, 경남 1만3259명, 인천 1만1536명, 충남 1만1472명, 대구 1만724명, 전북 1만330명, 전남 9710명, 경북 8353명, 부산 7883명, 강원 7293명, 광주 7221명, 대전 5978명, 울산 5472명, 충북 3666명, 제주 1783명, 세종 757명 등이다.

경기에서는 가장 많은 5만1737명이 확진됐는데 이는 전날 동시간 3만2609명보다 1만9128명, 전주 월요일 같은 시간 5만1422명에 비해 315명 각각 많은 수치다.

최근 오후 6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3월27일 4만133명→28일 5만1422명→29일 7만2785명→30일 6만3775명→31일 5만3663명→4월1일 5만188명→2일 4만4114명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확진자 수는 4만3555명 늘어 누적 296만6191명이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 같은 시간 1만8564명과 비교하면 2만4991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4만7821명과 비교하면 4266명 적다.

인천은 1만153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시간대 4716명보다 6820명,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1만35명보다 1501명 증가했다.

경남에서는 1만325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6174명보다 8085명,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시·군별 확진자는 창원 4738명, 김해 2119명, 양산 1447명, 진주 1388명, 거제 563명, 사천 513명, 밀양 488명, 통영 397명, 거창 262명, 창녕 228명, 함안 197명, 고성 161명, 남해 160명, 산청 144명, 함양 130명, 하동 127명, 합천 110명, 의령 87명이다.

울산의 구·군별 확진자는 중구 932명, 남구 1544명, 동구 812명, 북구 1287명, 울주군 906명 등이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치료 중인 환자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의원이 전국 798개소로 늘었다. 재택치료자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는 1일 기준 576개소에서 사흘 만에 222개소 늘었다.

외래진료센터 798개소 가운데 312개소는 수도권에, 486개소는 비수도권에 있다. 지역별로 Δ경기 156개소 Δ서울 123개소 Δ인천 33개소다.

비수도권에는 Δ경남 88개 Δ전남 85개 Δ부산 62개 Δ광주 39개 Δ전북 38개 Δ대구 37개 Δ경북·충남 각 26개 Δ충북 24개 Δ울산 20개 Δ강원 17개 Δ대전 15개 Δ제주 5개 Δ세종 4개다.


대면진료가 필요한 환자는 사전에 외래진료센터의 진료를 예약한 뒤 방문하면 된다. 격리 중이라도 진료를 위한 외출은 일시적으로 가능하다.
외래진료센터에서는 코로나19 증상뿐만 아니라 골절, 외상, 다른 기저질환을 진료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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