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거리두기 '10인·12시'
2022.04.04 20:55
수정 : 2022.04.05 07:14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4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10인·밤 12시로 조정된다. 이전 8명·밤11시에서 한단계 더 완화된 수준이다. 정부는 위중증 환자·의료체계 여력 등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2주 후에는 실내 마스크를 제외한 거리두기 해제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 사적모임 가능 인원은 10명,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시간은 밤 12시로 늘어난다. 행사나 집회 인원은 종전처럼 최대 299명까지로 유지된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 직전 일각에서는 영업시간 제한 완전 해제 또는 거리두기 전체에 대한 해제 등의 목소리도 높았다. 하지만 여전히 확진자 발생이 30만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고, 위중증·사망 발생도 적지 않아 단계적 완화로 방향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