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증평군,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투자협약

      2022.04.05 08:24   수정 : 2022.04.05 08: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와 증평군은 5일 오전 충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신속분자진단기기 스탠다드 엠텐(M10) 카트리지 자동화 생산시설 및 설비확충을 위한 18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홍성열 증평군수,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증평산업단지 총 2만9355㎡의 터에 1880억원을 투자해 신속분자진단기기 M10 카트리지 제품 생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 신속진단 및 면역진단, 분자진단, 자가혈당 측정 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현장진단이 가능한 시약 및 진단기기를 개발해 스크리닝 검사에서부터 확진 검사에 이르기까지 체외 진단의 토탈 플랫폼을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기준 국내 1위의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는 “투자규모 확충과 지역생산 자재와 장비 우선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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