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일·생활 균형 잡힌 행복한 도시 만든다

      2022.04.05 08:33   수정 : 2022.04.05 08: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가 지역 실정에 맞는 일·생활 균형 지원시책 발굴과 기관간 협업체계 구축에 나선다.

세종시는 5일 오후 시청 5층 세종실에서 ‘제1기 일·생활 균형 지원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일·생활 균형 지원 위원회는 당연직 2명을 포함, 해당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교수, 노무사, 관련 기관·단체 추천자 등 위원 등 위촉직 11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일·생활 균형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정책방향과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 지원사업의 조정 등에 관한 심의·자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 위원회는 초대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올해 지원 사업 추진 방향 및 현안보고를 통해 세종시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정책 방향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종시는 지난해 일자리부서 내 일·생활균형 지원 전담팀을 지정하고,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워라밸 문화확산 선포식 및 우수 사례 전파 등 지역 내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과 분위기 확산에 노력해 왔다.

올해는 지역 내 근로자 근무환경, 가정환경, 여가·문화·건강 실태, 시민요구 사항 등 일·생활균형 현황 실태조사를 통해 근로 환경 분석 및 정책 수요를 파악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실태조사 결과가 도출되면 이를 토대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일·생활 균형 지원 시책 발굴, 관계 기관 협업,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및 워라밸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앞으로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일·생활균형 시책을 발굴하고 문화 확산으로 일과 삶이 조화와 균형을 이뤄 시민의 행복 지수가 높은 도시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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