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올해 일자리 1만8400개 창출”

      2022.04.05 08:54   수정 : 2022.04.05 08: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일자리 지표 통계 추이와 지역 노동시장 현황 분석을 토대로 ‘2022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해 시 누리집 및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reis.or.kr)에 공시했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고용정책 기본법’ 제9조의2 규정에 따라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을 수립-공표하는 제도로 지역고용 활성화 정책 일환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5일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132개 세부 실천과제 체계적 관리와 각종 지원을 통해 시민에게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작년 15~64세 고용률 64.0%, 취업자 수 20만5000명을 일자리 목표로 제시했으며, 실제 코로나19로 인한 전국적인 고용침체에도 고용률 100% 달성 및 취업자 수를 목표 대비 102%로 상향 달성하는 등 주요 고용지표가 개선돼 코로나19 위기에 비교적 잘 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21년 55.2%로 목표했던 여성고용률이 53.8%로 소폭 낮게 나타나, 코로나19에 따른 고용 타격이 여성노동자에게 더 크게 미쳤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2022년 주요 고용 목표를 전년도 대비 0.1%~0.5% 상향 조정해 15~64세 고용률 64.2%, 취업자 수를 전년 목표 대비 5000명 증가한 21만명으로 설정했다.

또한 1790억원 예산을 투입하고 4대 핵심전략, 132개 세부 실천과제를 통해 일자리 1만8400여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태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외부요인으로 인해 경기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일자리 인프라 구축, 공공일자리 확대,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고용 위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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