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주담대 9억원 이상 아파트로 확대...한도 6.3억→10억 상향
2022.04.05 09:53
수정 : 2022.04.05 09:53기사원문
이에 따라 수도권 아파트의 경우 시세에 관계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주담대를 출시하면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KB시세 9억원 이하 수도권 아파트로 담보대출 대상을 한정했다. 3월 말 기준 누적 약정금액약 1100억원을 돌파했다.
대출 신청 고객들은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편리하게 인식했다. 실제 카카오뱅크 주담대 이용 고객 중 94.5%는 추가 상담이 필요 없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말까지 대출을 실행한 고객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상품 금리는 최저 3.01% (변동금리, 5일 기준)으로 대출 기간, 거치 기간, 상환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대상 확대를 기념해 11일부터 한 달간 '한도 조회'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고, 예상 한도와 금리를 확인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 총 1만 25명에게는 냉장고, TV, 세탁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아이스크림 모바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확대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더 쉽고 편리한 금융 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