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 창작글 공모

      2022.04.05 10:34   수정 : 2022.04.05 10: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에 게시할 창작 글을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당신(너)에게 보내는 응원의 편지’로, 수원시민, 수원 소재 학교·직장·사업체에 다니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시민들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편지 형식의 글을 응모하면 된다.



분량은 130자 이내(1인 1작품)로 띄어쓰기는 글자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인문학글판 심사위원회 심의와 인권영향평가 등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청소년부(고등학생 이하)와 일반부로 나눠 각각 40점을 선정한다.

5월 말 수원시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작은 수원시 버스정류장에 게시하고, 시상식은 열지 않는다.

수원시 홈페이지 ‘공모·접수’ 게시판에 게시된 ‘2022년 상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글 공모’를 클릭해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인문학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시는 2013년부터 버스정류장에 공모를 거쳐 선정한 시민들의 창작 시와 예술인들의 재능기부 작품을 게시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해부터 창작글을 공모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따뜻한 글을 응모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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