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 오늘 첫 운항

김시민호. © 뉴스1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남강의 첫 유람선 '김시민호'가 5일부터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운영은 화·수·목요일 오후 1시부터 10시, 금·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이다.

탑승 장소는 촉석문 아래 촉석나루터와 소망진산 아래 물빛나루쉼터 밑 망진나루터 2곳으로 시간대별로 승선지가 다르다.

이용료는 대인 8000원, 소인 4000원(12세 미만)이다. 이용료 면제는 보호자 동반 6세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 장애인 등이다.

이용료 감면은 경남의 가족단위 관람객, 진주시민 등이다. 감면사항은 ‘진주 남강수상레포츠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를 참고하면 된다.

감면이나 면제를 받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 장애인등록증 등 감면 대상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유람선 최대 승선 인원은 19명으로 예매는 현장에서만 가능하다.

김시민호는 각 승선지를 출발해 망진나루와 촉석나루를 거쳐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순환코스로 운항시간은 약 30분이다.

김시민호 운영업체는 ‘한국해양소년단 경남서부연맹’으로 지난 3월 전국 공모로 위탁운영사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