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산불 한달…그래도 봄은 온다

      2022.04.05 16:16   수정 : 2022.04.05 16:25기사원문
5일 강원 동해시 묵호동 인근의 한 야산에 산불에 검게 그을린 흙더미 위로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 동해, 삼척 등에 기록적인 피해를 남긴 동해안 산불이 발생한지 한 달이 지나는 동안 자연은 조용히 스스로를 치유하고 있다.2022.4.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5일 오후 강원 동해시 일대 야산에 불에 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과 동해, 삼척 등에 기록적인 피해를 남긴 동해안 산불이 발생한지 한 달이 지나는 동안 자연은 조용히 스스로를 치유하고 있다.2022.4.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5일 오후 강원 동해시 일대 야산에 불에 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과 동해, 삼척 등에 기록적인 피해를 남긴 동해안 산불이 발생한지 한 달이 지나는 동안 자연은 조용히 스스로를 치유하고 있다.2022.4.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경북 울진과 동해안 일대에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6일 경북 울진군 일대에 불길이 치솟고 있다.(산림청 제공) 2022.3.6/뉴스1


지난 4~5일 동해안을 비롯한 강원 곳곳을 휩쓴 산불 대부분이 꺼지지 않은 채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됐다. 강릉·동해 산불을 비롯, 울진·삼척 산불, 영월 산불은 아직 주불을 진화하지 못한 채 이튿날 밤을 맡게 됐다. 사진은 4일 강원도 산불 화재 지역에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대원이 지상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산림청 제공) 2022.3.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지난 4~5일 동해안을 비롯한 강원 곳곳을 휩쓴 산불 대부분이 꺼지지 않은 채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됐다. 강릉·동해 산불을 비롯, 울진·삼척 산불, 영월 산불은 아직 주불을 진화하지 못한 채 이튿날 밤을 맡게 됐다. 사진은 4일 강원도 산불 화재 지역에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대원이 지상 진화 작업에 나서는 모습. (산림청 제공) 2022.3.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 대책본부는 6일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104대와 진화차 777대, 진화대원 14,835명을 투입해 동해안 산불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산불을 진화하고 있는 대형헬기.(산림청 제공) 2022.3.6/뉴스1


지난 4~5일 동해안을 비롯한 강원 곳곳을 휩쓴 산불 대부분이 꺼지지 않은 채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됐다. 강릉·동해 산불을 비롯, 울진·삼척 산불, 영월 산불은 아직 주불을 진화하지 못한 채 이튿날 밤을 맡게 됐다. 사진은 4일 강원도 산불 화재 지역에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대원이 지상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산림청 제공) 2022.3.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지난 4~5일 동해안을 비롯한 강원 곳곳을 휩쓴 산불 대부분이 꺼지지 않은 채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됐다. 강릉·동해 산불을 비롯, 울진·삼척 산불, 영월 산불은 아직 주불을 진화하지 못한 채 이튿날 밤을 맡게 됐다. 사진은 4일 강원도 산불 화재 지역에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대원이 지상 진화 작업에 나서는 모습. (산림청 제공) 2022.3.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5일 강원 동해시 묵호동 인근의 한 야산에 산불에 검게 그을린 흙더미 위로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 동해, 삼척 등에 기록적인 피해를 남긴 동해안 산불이 발생한지 한 달이 지나는 동안 자연은 조용히 스스로를 치유하고 있다.2022.4.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5일 오후 강원 동해시 일대 야산에 불에 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과 동해, 삼척 등에 기록적인 피해를 남긴 동해안 산불이 발생한지 한 달이 지나는 동안 자연은 조용히 스스로를 치유하고 있다.2022.4.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5일 오후 강원 동해시 일대 야산에 불에 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과 동해, 삼척 등에 기록적인 피해를 남긴 동해안 산불이 발생한지 한 달이 지나는 동안 자연은 조용히 스스로를 치유하고 있다.2022.4.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5일 오후 강원 동해시 일대 야산에 불에 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과 동해, 삼척 등에 기록적인 피해를 남긴 동해안 산불이 발생한지 한 달이 지나는 동안 자연은 조용히 스스로를 치유하고 있다.2022.4.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5일 오후 강원 동해시 일대 야산에 불에 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과 동해, 삼척 등에 기록적인 피해를 남긴 동해안 산불이 발생한지 한 달이 지나는 동안 자연은 조용히 스스로를 치유하고 있다.2022.4.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5일 강원 동해시 묵호동 인근의 한 야산에 산불로 쓰러진 나무 주변으로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 동해, 삼척 등에 기록적인 피해를 남긴 동해안 산불이 발생한지 한 달이 지나는 동안 자연은 조용히 스스로를 치유하고 있다.2022.4.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 동해, 삼척 등에 기록적인 피해를 남긴 동해안 산불이 발생한지 한 달이 지났다.

3월4일 오전 11시17분에 울진에서 시작된 산불은 열흘(총213시간)간 이어지며 울진 1만8463㏊, 삼척 2369㏊ 등 총 2만4940㏊가 피해를 입었다. 서울시 면적의 41.2%로 축구장 3만4930개와 맞먹는 산림이 불에 탔다. 그전까지 가장 피해 면적이 넓었던 2000년 동해안 산불(2만3794㏊)의 피해규모를 뛰어어 역대 최대 면적의 숲이 탔다.

정부는 산불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역대 4번째 산불이다.

산불피해 한달 후이자 식목일인 5일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 동해시 야산을 다시 찾았다. 숲이 온통 회색 잿빛으로 변해 처참한 풍경이였다.
하지만 이속에서 희망도 보았다. 검게 그을린 흙더미 위로 새싹이 돋아나고 있었다.
인간의 잘못으로 훼손된 숲에서 자연은 조용히 스스로를 치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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