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늘 나를 도와주신다"… 여섯살 아들을 통해 깨달았다
2022.04.05 18:00
수정 : 2022.04.05 18:00기사원문
인터넷 검색을 해보아도 어떤 것도 여섯살 난 아들 네이선이 학교에서 보이고 있는 문제와 일치하지 않았다. 선생님이 그의 발달 상태에 대해 걱정을 털어놓았을 때 나는 정확한 이유를 찾기 위해 열성을 다했다.
그러나 수차례 발달검사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떤 확실한 진단도 받을 수 없었다.
'왜 저를 도와주시지 않나요, 주님?'
어느 날 저녁 컴퓨터를 끄고 세탁바구니를 들면서 이렇게 생각했다.
"엄마!"
아이 방을 지나는데 네이선이 불렀다. "공룡잠옷을 못 찾겠어요!"
"건조기에 있어." 아래층으로 내려가며 아이에게 대답했다. "엄마가 갖다 줄게."
이건 적어도 내가 풀 수 있는 문제였다. 나는 건조기에서 깨끗한 빨래를 꺼내서 개었다. 네이선의 최애 공룡잠옷을 맨 위에 오도록 했다. 나는 바구니를 2층으로 가져갔다. 제일 먼저 네이선의 방에 들렀다. 아이는 침대에 앉아서 흐느껴 울고 있었다.
"얘야, 무슨 일이니?" 내가 말했다.
"엄마한테 잠옷을 찾아달라고 했는데, 대답을 안하셨어요."
네이선은 내가 계단에서 한 대답을 못 들은 게 분명했다.
"엄마를 부르고 또 불렀어요." 네이선이 말했다.
"그런데 엄마는 도와주지 않으셨어요."
"미안해, 네이선. 엄마가 세탁실에 있어서 듣지 못했어. 그런데 봐봐!"
건조기의 온기가 아직 남은 공룡잠옷을 올려 보였다.
"나는 너를 내내 도와주고 있었단다!"
네이선이 눈물을 훔쳤다.
"고마워요, 엄마."
네이선이 말했다. 그런 다음, 내게 씩 웃어 보였다.
"엄마가 도와주실 줄 알았어야 했는데. 왜냐하면 늘 도와주셨으니까요."
네이선의 말이 내 마음을 울렸다. 신뢰를 배워야 할 사람은 내 아들만은 아니었다. 나는 인터넷 검색을 멈추고 대신 아이 숙제를 돕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
아이의 머릿속에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학기 말 즈음에는 친구들을 따라잡을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그리고 나를 내내 도와주고 계셨다.
■ 원문으로 읽는 오늘의 이야기 HELP ALL ALONG
Dyslexia. Processing disorder. Learning disability.
Nothing in my online search matched the issues my six-year-old son, Nathan, was having in school. When his teacher had expressed concern about his progress, I shifted into overdrive, trying to pinpoint the problem. But despite several develop mental tests, we still had no conclusive diagnosis. Nathan kept falling further behind at school. My internet searches weren't turning up any answers. Nor were my daily prayers. Why aren't you helping me, God? I thought as I switched off the computer one evening and picked up the laundry basket.
"Mommy!" Nathan called as I passed by his room. "I can't find my dinosaur jammies!"
"They're in the dryer!" I called back to him on my way downstairs. "I'll get them for you."
This, at least, was a problem I could fix. I unloaded the dryer, folding the clean laundry in the basket as I went. I made sure to put Nathan's favorite dinosaur pajamas on top. I carried the basket upstairs. First stop: Nathan's room. He was sitting on his bed, sobbing.
"Honey, what's wrong?" I said.
"I asked you to help me find my pajamas, but you didn't answer."
Nathan obviously hadn't heard me call out to him from the stairs.
"I called for you over and over", he said. "But you didn't help me."
"I'm sorry, Nathan", I said. "I was down in the laundry room and couldn’t hear you. But look!" I held up the dinosaur pajamas, still warm from the dryer. "I was helping you the whole time!"
Nathan wiped away his tears. "Thank you, Mommy", he said. Then he grinned at me. "I should have known you'd help me. Because you always have."
Nathan's words struck a chord with me. Maybe my son wasn't the only one who needed to learn a thing or two about trust. I stopped my internet searches and spent that time helping Nathan with his homework instead. Something clicked in his brain. By the end of the school year, he had caught up with his class. God had been helping him-and me-all along.
글·사진=가이드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