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장부상가치 3조149억... 경부고속철도 8조1480억 ‘최고’

      2022.04.05 10:00   수정 : 2022.04.05 18:29기사원문
정부세종청사 장부상 가격은 3조14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대전청사, 정부서울청사, 정부과천청사를 모두 합친 장부가액은 8조1000억원 정도였다.

5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1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 부속서류인 국유재산관리운용보고서 등에 근거한 정부청사들의 장부가치다.



청사별로 가치는 정부세종청사 3조149억원(토지 1조6559억·건물 1조3590억원), 정부대전청사 2조6781억원(토지 2조5840억·건물 941억원), 정부서울청사 1조3648억원(토지 1조2600억·건물 1048억원), 정부과천청사 1조323억원(토지 9741억·건물 582억원) 순이었다.

재산가치가 가장 큰 철도는 경부고속철도였다. 8조1480억원의 장부가액이 책정됐다. 토지가 1조8856억원, 공작물이 6조2642억원이었다. 다음으로 경부선이 7조8086억원, 경의선이 5조6240억원 등의 순이었다.


정부 보유 최고가 무형자산은 국토교통부의 국도지능형 교통체계(ITS)가 1위로 1810억원이었다. 다음으로 기획재정부의 차세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이 1017억원, 보건복지부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766억원이었다.


가장 비싼 물품은 기상청의 주문제작 슈퍼컴퓨터가 458억원으로 최고가였다. 행정안전부의 재산안전통신망이 456억원으로 다음이었다.
이어 경찰청 해안열상 관측장비는 91억원, 국회 컴퓨터 서버 84억원, 관세청 엑스레이화물탐색기 80억원등이었다.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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