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풍수해 안전사고 대비 옥상간판 안전 점검

부산 금정구 관계자가 옥상간판 및 지주이용간판에 대해 안전 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금정구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부산 금정구는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옥상간판 및 지주이용간판에 대해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산시, 옥외광고협회 금정구지부 등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구는 점검반을 편성해 풍수해 주요 위험 요인인 접합 부위의 안전성 및 전기배선 상태 등 광고물 안전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구는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간판은 광고주에게 통보 후 자진 정비토록 계도할 예정이다. 소유주가 없어 방치된 위험광고물 등은 직접 철거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구민이 체감하는 안전 사회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