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환경 활동가 박필순, 광주시의원 출마 선언
2022.04.06 15:01
수정 : 2022.04.06 15:01기사원문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의 대표적인 기후환경활동가이자 에너지전환 전문가인 박필순 광주전환마을네트워크 공동대표(47)가 6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의원(첨단1·2·하남·비아·임곡)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대표는 이날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운동, 마을운동에서 배운 역량으로 현실 정치를 통해 광주의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마을주의자'로 마을에서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새로운 전환의 밑그림을 그리는 마을 정치를 준비했다"며 "광주를 시민이 주도하는 마을자치정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첨단1동 '에너지전환 선도마을', 첨단2동 주민자치 선도마을, 하남동 생태문화교육특구, 비아동 서로 돌봄 마을 공동체, 임곡동 자연마을 등을 내세웠다.
박 대표는 전남 영광 출생으로 5·18기념재단 교육사업팀장과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 사무국장, 광주전남녹색연합 사무처장,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광주전환마을네트워크 공동대표와 광주시장 직속 광주대전환특별위원회 위원, 민주당 광주시당 탄소중립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