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더 많이 더 촘촘하게 '맞춤형 복지시책'

      2022.04.06 15:23   수정 : 2022.04.06 15:23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한부모가정을 위한 든든한 김제시 가족정책 다양

(출처=뉴시스/NEWSIS)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한부모가구의 생활안정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라 보호 대상이 되는 한부모가구 313세대 383명에게 가구당 10만원의 피복비, 자녀(초중고) 1인당 24만원의 교통비, 7만원의 부교재비를 지원한다.

또 자녀(중고) 1인당 30만원의 수학 여행비와 대학 신입생 자녀에게는 1인당 100만원의 입학지원금, 겨울철에는 가구당 20만원의 난방연료비도 준다.



특히, 생계 급여를 받는 한부모에게 자녀 1인당 월 10만원 지원하던 아동양육비를 월 2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청년 한부모에게는 자녀 연령에 따라 월 25~35만원을 지원한다.

취업·학업 등 자립활동을 하는 경우 월 10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검정고시를 준비하거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일 경우에는 교육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그 밖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약을 통해 임대주택을 확보, 임대보증금 지원 등 한부모 가구의 출산, 양육에 필요한 주거지원도 해주고 있다.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 마을 전체가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자녀양육은 그만큼 중요하다. 부모가 모두 있어도 힘들고 어려운 자녀양육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더 촘촘하게 맞춤형 시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부모가족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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