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방일 연기…한국 방문 가능성″

      2022.04.06 21:38   수정 : 2022.04.06 21: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일본 방문을 추진했으나 일정 문제로 포기하게 됐다고 교도통신이 6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여러 미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으로 일정 확보가 어려워 방일 추진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달 24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벨기에 브뤼셀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4월 말 방일을 제안한 바 있다.

미국이 이를 거절함에 따라 일본은 미국·인도·호주와의 '쿼드' 정상회의도 미루게 됐다.

교도통신은 일본이 5월 후반을 염두에 두고 각국 정부와 일정을 재조정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5월에는 호주가 총선을 치를 예정이라 쿼드 정상회의 일정은 여전히 유동적이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 방문에 맞춰 방한 또한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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