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코로나 8450명 확진…33명 사망
2022.04.07 11:06
수정 : 2022.04.07 11:06기사원문
위중증환자 90명 중 60대 이상 76명
중증환자병상 99개 중 81개 사용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는 7일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8450명이 추가돼 누적 95만766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흘 만에 1만명 이하 감염 규모를 기록한 것이다.
확진자 중 80대 이상 20명, 70대 7명, 60대 6명 등 33명이 숨졌으며, 누적 사망자는 총 1662명으로 늘어났다.
위중증 환자는 90명이며, 연령별로는 80대 이상 21명, 70대 35명, 60대 20명, 50대 5명, 40대 6명, 30대 2명, 20대 1명 등이다.
현재 관리 중인 재택치료 환자는 총 6만4745이며, 이 중 13.1%(8486명)이 집중관리군이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99개 중 81개(81.8%), 일반병상은 1187개 중 437개(36.8%),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674개 중 314개(18.8%)가 각각 사용 중이다.
부산시는 재택치료자가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가 442곳의 병·의원으로 늘었으며, 지난 6일부터 재택치료자의 처방의약품 대면 수령이 허용됐다고 밝혔다.
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자 감소 추세와 방역·의료체계 개편, 보건소 핵심업무 집중 등을 위해 보건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신속항원검사를 오는 11일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의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도 신속항원검사를 10일까지만 시행한다. 이후에도 PCR 검사 우선 대상자에 대한 PCR 검체 채취는 계속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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