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관료 출신 3인, 지선 '낙동강벨트 정책연대' 결성

      2022.04.07 14:34   수정 : 2022.04.07 14:34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국민의힘 소속, 북구·사하구·강서구 예비후보 연대

[부산=뉴시스] 권태완 기자 = 6월지방선거에 구청장 예비후보로 출마하는 부산시 관료출신의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7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진행 중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성호(가운데 왼쪽) 북구청장예비후보와 이갑준(가운데 오른쪽) 사하구청장예비후보가 참석했다. 2022.04.07. kwon07@newsis.com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6월 지방선거에 구청장 예비후보로 출마하는 부산시 관료출신의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출마선언에 이어 공동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7일 가졌다.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는 조성호 북구청장예비후보, 이갑준 사하구청장예비후보, 김형찬 강서구창장예비후보가 참석했다.

구청장 예비후보 3인은 부산시 고위관료 출신 행정전문가라는 점과 낙동강 지역 구청장 예비후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낙동강벨트 후보자 정책연대'를 결성했다.


조 후보는 부산시 행정국장을, 이 후보는 사하구 부구청장, 김 후보는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을 역임했다.

이들은 "서부산권은 동부산권에 비해 낙후돼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서부산시대를 위해 낙동강벨트 도시행정전문가 출신이 함께 서로 화합된 의지를 다지고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부산권의 공통과제로 ▲온실가스 감축·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자율개방 혁심 중심의 디지털 교육체계 구축 ▲걷기 좋은 슬로(Slow)시티 조성 ▲낙동강 뱃길 연결(을숙도~북구~삼랑진) ▲제2 벡스코 설치(강서구) ▲서부산 보건의료체계 벨트 구축 등을 내세웠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기존 서부산권 공업지역을 SOC개념에서 공해배출 저감 지원, 지역 내 학교와 산학협력 등을 통해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사상구도 낙동강벨트의 중요지역이기에 후보가 결정되면 의논과 소통을 계획 중"이라며 "구청장에 당선이 된다면 낙동강 일대의 경남권 도시들과도 정당과 관계없이 긴밀한 상호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kwon9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