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의원선거 단·복수 추천 선거구 11일 발표

      2022.04.07 14:39   수정 : 2022.04.07 14:39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지난 1~6일 광역의원 후보자 공모 40명 접수
9곳 복수 응모…용담1·2동과 대정읍 신청 없어
도당 공관위 8일 서류심사·면접…11일 1차 발표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은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지난달 31일 자신의 집무실에서 도의원 공천 심사 기준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2.03.31. 73jmlee@newsis.com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1개 제주도의원선거구별 단수 혹은 복수추천 여부를 오는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좌남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의원 후보자 공모에 40명이 응모했다고 7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공관위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광역의원 후보자 공모를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지역위원회별로는 제주시갑에 15명이, 제주시을에 14명이, 서귀포시에 11명이 지원했다.
이 중 여성이 6명, 청년이 6명, 중증장애인이 2명이다.

선거구별로는 제주시 노형동갑과 아라동에 각 3명이 신청했고 ▲삼도1·2동 ▲연동갑 ▲애월읍 ▲일도2동갑 ▲이도2동을 ▲서홍·대륜동 ▲안덕면이 각 2명이다. 20개 선거구는 단수(1명) 신청이다. 제주시 용담1·2동과 서귀포시 대정읍은 신청자가 없었다.

도당 공관위는 중앙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심사기준 및 방법에 따라 여성과 청년, 중증장애인, 정치신인 등에 대해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선출직공직자평가 하위 20%와 징계 경력자, 탈당 경력자, 경선 불복 경력자 등은 감점 대상이다.

도당 공관위는 지방의원 의무 공천 등 여성과 청년 공천을 확대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정치신인의 경우 경선 기회를 최대한 부여하고 청년 진입 장벽 완화를 위해 경선기탁금 면제·감면도 시행한다.

도당 공관위는 이에 따라 오는 8일 도당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어 신청자들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1일 제3차 회의를 진행해 최종 평가·심사결과 1차 발표를 통해 단수 혹은 복수 추천 선거구를 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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