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일택 영동군수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결심
2022.04.07 15:23
수정 : 2022.04.07 15:23기사원문
[영동=뉴시스] 조성현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정일택(61) 전 영동군 부군수가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
정 예비후보는 7일 "윤석열 시대를 만들면서 보람과 자긍심을 느꼈지만, 최근 경선을 앞두고 공정하게 이뤄질 것 같지 않아 탈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식과 공정 범위가 벗어난 경선에 들러리 설 이유가 없는 생각이 들었다"며 "조만간 탈당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동 발전을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더라도 군수 선거는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고 했다.
영동중, 영동농고를 졸업한 정 전 부군수는 방송통신대, 충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81년 양강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충북도 남부출장소장, 영동군 부군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충북도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대비 일자리 육성과 농가소득 향상, 의료서비스와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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