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오피스 찾은 박정호·유영상…SKT 구성원 격려
2022.04.07 16:27
수정 : 2022.04.07 16:27기사원문
SK텔레콤 박정호 부회장과 유영상 사장은 7일 오전 새롭게 오픈한 거점 오피스 'Sphere(스피어)' 신도림을 방문했다. 거점오피스 오픈을 축하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이다.
박 부회장과 유 사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미디어 월을 통해 일산, 분당 거점오피스 및 본사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과도 SK텔레콤의 미래 일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회장은 구성원들이 일하는 장소를 선택하는 자유를 가질 수 있도록 'WFA(Work From Anywhere)'가 가능한 환경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부회장은 "어디서나 자유롭게 일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하는 방식의 일문화는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뿐만 아니라 혁신을 창출할 가능성도 높인다"며 "SKT 구성원이 이 환경을 자유롭게 누리고 더 좋은 회사를 만드는 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타운홀에 참석한 유 사장은 SKT 2.0 시대에 맞는 기업문화 혁신을 예고했다.
유 사장은 "거점오피스가 SK텔레콤이 서비스 컴퍼니로 가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성원들이 공간의 제약없이 거점오피스 스피어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오는 7월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 '워케이션(일+휴가)' 콘셉트의 거점 오피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을 포함한 SK ICT 패밀리 구성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