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새 정부서 부동산세제 정상화 TF 만든다"
2022.04.07 18:12
수정 : 2022.04.07 18:12기사원문
김기흥 인수위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인수위 기자실에서 한 브리핑에서 "세제 전반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세제 정책에 대해서 "다른 나라에 비해 보유세 실효세율이 낮다고 주장하며 부동산 증세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공시가격 재편과 관련해선 "세금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등 복지체계 전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다각도로 접근할 문제"라며 "입법적 방안과 함께 여러 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또 '현 정부의 부동산 통계가 잘못돼 새 정부에서 세금 로드맵을 다시 짠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지금 상황에서 부동산TF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세목에 문제가 있어서 이런 방향으로 이렇게 갈 것이라고 말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오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