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첫 정치적 메시지…"대구시장 유영하 후보 지지 부탁"

      2022.04.08 07:41   수정 : 2022.04.08 07:41기사원문
유영하 대구광역시장 예비후보 후원회장을 맡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가 8일 공개됐다. 박 전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유영하 예비후보를 향한 후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유영하TV 갈무리) 2022.4.8/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1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에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2022.4.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22.3.24/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고 있다.
2022.3.24/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 5년 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많이 염려해주셔서 건강이 많이 회복됐고, 지난 4개월 동안 헌신적으로 치료에 임해주신 삼성병원 의료진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2022.3.24/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2.3.24/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지난해 특별사면 후 입원치료를 하다 퇴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후 대구시 달성군 사저에 도착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다 한 남성이 소주병을 던지는 등 소란을 일으키자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고개 떨구고 있다. 2022.3.2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사저 앞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려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는 도중 한 남성이 소주병 던지며 소동을 일으키자 경호원들의 경호를 받고 있다. 2022.3.2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4일 오후 대구시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앞에 박근혜 전 대통령 환영 인파가 모여있다. 2022.3.2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유영하 변호사가 24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3.2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사저 앞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려 다사매곡초 곽민규군이 건네는 환영의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2.3.2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사저 입주 나흘째이자 첫 일요일인 27일 오후 낮 기온이 18도가 넘는 완연한 봄날씨 속에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사저 주변이 방문객으로 붐비고 있다. 2022.3.2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1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에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2.4.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유영하 대구광역시장 예비후보 후원회장을 맡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가 8일 공개됐다. 박 전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유영하 예비후보를 향한 후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유영하TV 갈무리) 2022.4.8/뉴스1


유영하 대구광역시장 예비후보 후원회장을 맡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가 8일 공개됐다. 박 전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유영하 예비후보를 향한 후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유영하TV 갈무리) 2022.4.8/뉴스1


유영하 대구광역시장 예비후보 후원회장을 맡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가 8일 공개됐다. 박 전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유영하 예비후보를 향한 후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유영하TV 갈무리) 2022.4.8/뉴스1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대구광역시장 선거에서 유영하 예비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대구시민에게 호소했다. 지난달 24일 퇴원 후 낸 첫 정치적 메시지다.

박 전 대통령은 8일 유 예비후보가 공개한 유튜브 인사말에서 "유 예비후보는 지난 5년간 제가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저의 곁에서 함께 해줬다. 사람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인성은 신뢰와 진정성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유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게 된 것은 이심전심이었다"며 "저를 알던 거의 모든 사람이 떠나가고 심지어 저와의 인연을 부정할 때도 흔들림 없이 묵묵히 저의 곁에서 힘든 시간을 함께 참아냈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은 "제가 이루고 싶은 꿈은 다 이루지 못했지만 못다한 이런 꿈들을 저의 고향이자 유 후보의 고향인 이 대구에서 유 후보가 저를 대신해 이뤄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러분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자기가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4일 특별사면된 후 치료를 위해 서울 강남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지난달 24일 퇴원했다.
이후 대구 달성에 마련된 사저에 입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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