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 지난해 1889억 벌었다...전년比 48.6% 성장

      2022.04.08 09:45   수정 : 2022.04.08 09: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프레시지가 간편식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지난해 18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대비 48.6% 증가한 수치다.



프레시지는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간편식 퍼블리싱 사업을 안착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간편식 퍼블리싱 사업은 인플루언서, 외식전문기업 및 소상공인 등의 제품 생산, 유통, 판매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이다.


프레시지는 지난해 파트너사의 퍼블리싱 제품 261종을 선보였다. 인플루언서 '박막례 할머니' 밀키트 시리즈와 누적판매량 80만개의 '백년가게' 상생 밀키트 등이 대표 제품이다. 퍼블리싱 제품의 매출이 프레시지 전체 밀키트 매출의 약 30%를 차지한다.

프레시지는 지난해부터 해외 수출을 시작하여 현재 미국, 호주,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7개국에 130종의 간편식을 수출하고 있다.
국내 간편식의 해외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 15개국 500만 불 수출을 목표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북미, 유럽 신규 국가 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수출 지역인 동남아에서는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직접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연중 동남아를 거점으로 해외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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