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2022.04.08 12:02   수정 : 2022.04.08 12:02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율사 출신 4선 의원…MB정부때 법무비서관
尹 당선 1등공신으로 꼽혀…尹후보 비서실장
이후 선대위 총괄본부직과 당 사무총장 역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선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불리는 권성동(4선·강원 강릉시) 국민의힘 의원이 21대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8일 선출됐다. 권 원내대표가 윤 당선인의 공약을 지키기 위해 핵심 입법처리에 속도를 내겠다고 공언한 만큼 윤 당선인과 지근거리에서 호흡을 맞추며 야당과의 협치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권 원내대표는 1960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진학한 뒤 제27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수원지방검찰청·서울중앙지검검찰청 검사,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검사 등 검사생활을 거쳐 2008년 이명박 정부 시절 당시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 법무비서관을 역임했다.


2009년 재·보궐선거로 제18대 국회의원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였으며 이후 강원도 강릉시 내리 4선에 성공했다.

권 원내대표는 2021년 당시 유력 대통령 선거 후보로 꼽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정치권으로 끌어들인 주역으로 불린다. 이후 윤석열 캠프에서 종합지원본부장으로,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행보를 가까이에서 보좌했다.

권 원내대표는 윤 당선인이 국민의힘 경선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후보 비서실장으로 내정됐다. 이후 선거관리대책위원회 종합지원 총괄본부직과 당 사무총장을 맡았지만 '윤핵관' 논란이 불거지면서 선대위 해체에 앞서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물밑에서 윤 당선인의 당선을 위해 경선 유세와 조율을 하며 분주히 뛴 것으로 전해진다.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후보의 당선 이후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합류하지 않겠다며 원내에서 지원사격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요 당직으로는 새누리당 사무총장·전략기획본부장, 국민의힘 사무총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다.

부인 김진희씨와 1남1녀.

▲1960년생 강원도 강릉 ▲강릉명륜고등학교 ▲중앙대 법학 학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사법 전공) 수료 ▲사법고시 27회 ▲서울중앙지검검찰청 검사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검사 ▲대통령실 법무비서관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 ▲새누리당 사무총장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윤석열 대선 후보 비서실장 ▲국민의힘 사무총장 ▲18·19·20·21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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