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발달장애인 치유농장 2호 개장

      2022.04.08 14:43   수정 : 2022.04.08 14: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에 발달장애인 치유농장이 8일 문을 열었다.

지난해 개장한 장동 치유농장에 이어 2번째다.

그동안 전주시는 발달장애인의 야외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치유농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대성공영주차장 인근 유휴 시유지에 들어선 치유농장에는 맞춤형 텃밭과 치유정원 등이 갖춰졌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맞춤형 치유농업 교육 및 체험활동 △직접 재배한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체험 △수확 농산물 전주푸드 납품 △직거래장터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치유농장 활동을 통해 좀 더 편안하게 자연을 즐기고, 영농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분야의 다양한 경험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시 발달장애인의 활동지원과 자립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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