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 "온전한 완성을 위해 '한번 더 높을고창' 선택"
2022.04.08 15:07
수정 : 2022.04.08 15:12기사원문
[편집자주]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월1일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이달 중순 이후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후보들이 자신을 알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수 출마예정인 유기상 고창군수(66·무소속)가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 재선에 도전한다.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호남지역에서 지난 선거에서 당시 민주평화당 소속으로 당선, 선거 돌풍을 일으켰던 유 군수가 이번 6·1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한다.
유 고창군수는 8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연임만이 중단없이 고창군의 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 지난 4년간 이뤘던 성과를 바탕으로 반드시 재선에 성공해 '한번 더 높을고창'을 목표로 '자랑스러운 고창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유기상 군수와 일문일답.
-고창군수 출마를 하게 된 이유는.
▶'높을고창'의 기초를 닦고,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민선 7기였다. 준비된 대형사업들이 구체적 성과를 내기 위해 '한번 더 높을 고창'의 민선 8기가 연속되어야 할 필연성이 있다. 지난 4년간 하루도 쉬지 않고 밭을 갈고 씨를 뿌렸으며 서서히 앞으로도 4년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자랑스러운 고창시대'를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
-현재 고창군을 어떻게 평가하나.
▶군민들과 함께 울력하여 고창의 잠재가치를 일깨워 ‘농생명식품수도’, ‘문화관광수도’의 가능성과 당위성을 확인해 주었다. 온전한 완성을 위해 '한번 더 높을고창'의 가속페달을 밟을 때다. 전북연구원에서 조사한 행복지수 평가 2년 연속 전북 1위 삶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고창군민들은 교육만족도 1위, 일자리 만족도 1위, 지역문화예술 만족도 1위 등 여러분야에서 도내 다른 지자체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을 만큼 울력정신과 군민의식 높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관광, 생태관광수도로서 지금보다 더 활력있는 고창군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핵심 공약 3가지는.
▶첫 번째는 문화관광수도 고창의 필수 SOC 확대. 두 번째는 정주 인구증가를 위한 식품·유통 중견기업·대기업 유치로 농생명식품산업 경제도시로 육성, 세 번째는 고창읍 고창경제 관광의 거점 지역 육성이다.
-당선되면 가장 먼저 추진할 사업 1가지를 꼽자면.
▶하나된 고창을 이루겠다. 이번 지방선거 이후에는 군민들 사이에 갈등이 최소화되기를 희망하며 화합과 존중의 정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지역 공동체 유지와 안녕을 우선시하는 문화를 만들겠다.
-다른 후보에 비해 가진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나.
▶9급부터 고위공무원, 중앙, 도청, 시군 두루 경험한 종합행정전문가로 군수에 맞춤경력을 갖고 있으며, 전주한옥마을, 전주국제영화제, 세계소리축제, 익산탑마루농산물 브랜드 성공 등 행정성공경험이 있다. 또한 정치적 빚이 없어 공천권자, 기득권층, 측근 등 눈치볼 것 없이 오직 군민만 섬기며 소신껏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마지막으로 고창군민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요즘 국회의원, 군수후보가 앞장서서 현역군수 때리기에 여념이 없다. 군수 후보자는 4년간 최소한 자신이 어떻게 고창군을 설계하고 이끌어 갈 것인지의 정책공약과 비전으로 군민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 저 유기상은 4년간 군민들과 울력하여 변화와 혁신으로 민선 7기 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선거직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연임을 하는 것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된다. 고창과 부안군을 비교할 때 두 번의 연임 군수가 있는 고창군이 큰 일을 많이 했다는 평가가 있다. 고창군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한번 더 크게 도약할 것인지, 다시 4년 전 과거의 구태로 되돌아 갈 것인지 군민 여러분들의 현명하고 준엄한 선택이 필요하다.
◇ 후보자 약력
Δ고창 초·중·고, 한국방송대학 행정학과 졸업, 전북대학교 문학박사(한국사 전공) Δ9급, 7급, 행정고시 합격 Δ일본가고시마대학 대학원(지방자치행정전공, 법학석사) Δ전북 익산시 부시장(전) Δ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전) Δ고창군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