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올해 농업 예산 1005억원…전년 대비 7.78% 증액
2022.04.08 19:34
수정 : 2022.04.08 19:34기사원문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올해 농업분야 예산이 100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7.78% 증액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8년과 비교하면 55.86% 늘어난 것이다.
연도별 농업 예산은 Δ2018년 645억원 Δ2019년 673억원 Δ2020년 767억원 Δ2021년 933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주요 추진 사업은 Δ농업인 경영 안정 및 소득 보전(81억원) Δ농촌진흥기금 활용 융자 지원(30억원) Δ6차 산업 활성화, 미래 농업인재 양성, 수출경쟁력 강화, 유통․가공 기반 확충 등(25억원) 등이다.
이 외에도 Δ지속 가능 친환경 농업 기반 육성, 고품질 식량생산, 과수 및 원예작물 경쟁력 강화(54억원) Δ농업생산 인프라 조성, 위험 수리시설 안전성 강화, 읍·면소재지 개발 등 농촌 정주 종합 개선(104억원) Δ축산업 육성 및 AI, 구제역 등 악성가축질병 예방(35억원) Δ정주환경 조성 및 기타(676억원)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금산군 관계자는 "국가적 복지·소방·안전 수요 증대 등으로 지역·경제·산업 등의 사업 부문이 축소 또는 현상 유지에 그친 반면 농업 예산은 늘었다"며 "예산이 한 푼 낭비 없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