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자 각각 6487명·8437명 발생
2022.04.09 09:36
수정 : 2022.04.09 09: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6487명과 8437명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광주 42만8655명, 전남 46만1383명으로 늘었다.
광주에서는 9일 연속 1만명 이하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4일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고, 전남에서는 3일 연속 1만명 이하의 확진자가 나왔다.
9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648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별로 △남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10명(누계 17명) △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2명(누계 241명) △북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2명(누계 33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0~20대 확진자가 2583명으로 39.8%, 60대 이상 확진자가 1365명으로 21%, 외국인 확진자가 65명으로 1%, 집단발생이 134명(요양병원 66명, 요양시설 45명, 정신건강시설 21명, 장애인거주시설 2명)으로 2.1%에 달했다.
이날 광주에서는 6명(70대 3명, 80대 2명, 90대 1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428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확진자도 32명에 이른다.
광주에서는 지난 2일 7001명, 3일 5801명, 4일 7471명, 5일 9155명, 6일 8136명, 7일 7318명, 8일 6487명 등 최근 1주일 사이 5만136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전날 843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확진자는 46만1383명으로 늘었다.
전남 22개 시·군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순천시 1586명, 여수시 1293명, 목포시 1009명 등 3개 시에서 연일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광양시 704명, 나주시 509명, 무안군 426명, 해남군 369명, 고흥군 277명, 화순군 256명, 영광군 228명, 완도군 226명, 영암군 225명, 장성군 176명, 보성군 165명, 담양군 160명, 장흥군 159명, 함평군 121명, 신안군 119명, 강진군 115명, 구례군 110명, 곡성군·진도군 각 102명 등 19개 시·군에서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전남에서는 지난 2일 1만438명, 3일 5959명, 4일 1만990명, 5일 1만2387명, 6일 9908명, 7일 8672명, 8일 8437명 등 최근 1주일 사이 6만679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