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관내 골프장 농약잔류량 15일검사
2022.04.09 23:14
수정 : 2022.04.09 23: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이 오는 15일 관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상반기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다.
연천군은 병충해 방제를 위해 농약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시료를 집중 채취해 고독성 농약사용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항목은 살균제-살충제 등 농약 28종으로 고독성 농약 3종, 잔디 사용금지 농약 7종, 사용이 허용된 일반 농약 18종이다.
골프장 토양과 연못물에 대한 농약 잔류량 검사는 무분별한 농약사용을 막고 자연환경 보호와 군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연천군은 매년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해왔다. 또한 검사 결과의 공정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시료 채취과정에 민간 시민단체(NGO)를 참여시키고 있다.
박영선 환경보호과장은 9일 “골프장에서 무분별하게 농약을 사용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농약 사용으로 인한 토양과 수질이 오염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