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공예 대표할 명장 찾습니다”
2022.04.11 10:08
수정 : 2022.04.11 10: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제52회 경기도 공예품대전’에 참가할 도내 우수 공예인 및 공예기업을 오는 6월10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경기도 공예품대전은 경기도를 넘어 세계를 대표할 우수 공예품을 발굴하고 판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공예품대전은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출품할 경기도 대표 작품을 선발하는 예선 대회이기도 하다.
응모 자격은 △경기도민(주민등록상 주소지 경기도) △도내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기업인 △도내 소재 대학교의 대학(원)생 중 한 가지 이상 요건을 구비한 공예인(기업) 등이다.
출품 가능 품목은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6개 분야로, 전통공예 기술-조형성 등을 바탕으로 현대적 디자인 및 미적가치, 상품성에 부합하는 창의적 공예품이어야 한다.
올해 대회는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6명, 장려상 10명, 특선 28명, 입선 52명 등 100명을 입상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단체상으로 최우수 1개 시-군, 우수상과 장려상 각각 2개 시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주요 심사항목은 품질 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이다. 입상자 전원에게 경기도지사 상장을 수여하고, 특선 이상 입상자는 전국대회인 ‘제52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본선)’ 참가자격을 획득한다.
입상작 전시는 오는 7월8일부터 10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갤러리808에서 열릴 예정이며, 온라인 전시회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공예 파생상품의 유통 활성화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플리마켓, 온라인 판촉 기획전 등 다채로운 판로지원 행사도 마련할 방침이다.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경기도는 작년 제5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공예산업 중심지”라며 “경기도에서 발굴한 우수 공예품이 도민에게 알려져 관심을 이끌고, 판로개척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 공예인은 4월11일부터 6월10일까지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누리집(kohand.smplatform.go.kr)에서 온라인 접수한 다음 각 시군 담당부서에 방문해 출력된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방법 등 세부사항은 경기도 누리집(gg.go.kr) 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 각 시군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