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여름 성수기 ‘다낭’ 전세기 띄운다

      2022.04.11 10:09   수정 : 2022.04.11 10: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나투어가 여름 성수기와 추석연휴 기간 베트남 다낭에 단독 전세기를 띄운다.

11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7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주 2회 패턴의 인천공항 출발 다낭 전세기 상품을 운영한다. 에어부산 A321-200 항공기로 수요일 출발은 3박 5일, 토요일 출발은 4박 6일 일정이다.



베트남 다낭은 가족여행, 패키지여행, 개별자유여행 등 다양한 여행수요를 충족하는 동남아 대표 휴양지로, 최근 베트남 무격리 입국이 허용되면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여행지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다낭 예약은 베트남 전체에서 53%를 차지할 만큼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이에 하나투어는 다낭 전세기 대표 상품으로 4인 이상 예약시 단독여행이 가능한 '우리끼리' 상품을 선보였다. 개인 수영장과 침실, 거실, 주방 등으로 구성된 풀빌라 객실을 이용하는 경우 예약인원에 따라 2~4베드룸이 배정돼,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한편, 하나투어는 비엣젯항공으로 지방공항 출발 다낭 전세기도 준비하고 있다.
김해공항 출발 단독 전세기는 7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주 2회(수, 토), 무안공항 출발 전세기는 7월 27일부터 8월 20일까지 주 2회(수, 토) 운영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지난 1일부로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국가에 베트남이 포함되면서 다낭 예약 증가세가 뚜렷한 상황이다.
여름 성수기와 추석연휴에 다낭 전세기를 통한 소그룹 단독 행사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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