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홍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학교 밖 진로활동 강화"

      2022.04.11 14:10   수정 : 2022.04.11 14: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정성홍 광주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지역사회 곳곳에서 진로활동을 강화해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마을과 연계한 진로활동 강화를 위해 △권역별 '거점 청소년 배움터' 신설 △학습 및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 운영 △'직업인과의 만남' 프로젝트 추진 △대학 입시 대비 '청소년 배움터 활동'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처리 △지역시설 활용 진로체험카드 지원 △지자체 연계 자치구별 청소년 진로센터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먼저, 교육청 직속기관을 권역별로 나눠 '거점 청소년 배움터'를 신설해 학습·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과 '직업인과의 만남'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참여학생에 대해서는 학교생활기록부에 활동 내용을 기재해 대학입시 수시 전형에 대비토록 할 방침이다.


특히 아이들이 마을의 다양한 공간과 시설에서 진로체험을 실시하도록 진로체험카드를 지원해 진로체험 기회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 현재 시청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와 같은 '청소년 진로센터'를 지자체가 자치구별로 설립해 운영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정 예비후보는 "마을 내에 아이들의 진로활동에 도움이 되는 인적·물적자원이 풍부하다"며 "학교 안에서 진로진학 책임교육을 실현하고, 온 마을에서 진로활동을 강화해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준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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