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메타, 김형석 작곡가의 노느니특공대 2대 주주 등극
2022.04.11 15:49
수정 : 2022.04.11 15:49기사원문
빗썸메타는 디지털 콘텐츠 기업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2대 주주가 됐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메타버스 중심의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빗썸메타는 지난 2월 빗썸코리아가 설립한 자회사다. 지난 달 LG CNS, CJ올리브네트웍스, 드림어스컴퍼니(SK그룹 계열사) 등 국내 대표 대기업 계열사들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노느니특공대는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 대표가 설립했다. 김 대표는 평소 메타버스·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인프라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석 노느니특공대 대표는 “빗썸메타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디지털 창작자의 역량을 접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콘텐츠 제작자와 아티스트들 그리고 그것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지금까지의 거래소 플랫폼과는 완전히 다른 경험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현식 빗썸메타 대표는 “노느니특공대가 준비 중인 프로젝트들이 웹3.0 세상의 트렌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빗썸메타는 앞으로도 노느니특공대와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