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송영주 경기지사 예비후보, 학비노조와 정책협약

      2022.04.11 15:32   수정 : 2022.04.11 15:32기사원문
진보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송영주(오른쪽) 전 경기도의원이 11일 학비노조 경기지부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진보당 경기도당 제공)/© 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진보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송영주 전 경기도의원이 11일 오후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이하 학비노조)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송 전 의원은 “지난 30년 동안 비정규직노동자가 전체 노동자의 절반까지 확대될 때 학비노조는 비정규직 운동의 상징과도 같았다.

이는 민주노총 위원장에 최초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당선되는 것으로까지 이어졌다”며 “학비노조 11년 역사의 그 모든 과정에 늘 함께 해왔음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학비노동자가 진보당의 비례후보 1번으로 나서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책협약 주요 내용은 Δ교육공무직 지원 조례 제정 Δ경기도-교육청-교육공무직 노동조합 간의 협의체 설치 Δ경기도 공무직위원회 구성 Δ학교급식실 적정인력 확충을 위한 재정지원 강화 Δ초등돌봄교실 공공성 강화 Δ경기도내 교육불평등해소위원회 설치 등이다.

송 전 의원은 “‘교육현장에서부터 비정규직 철폐’라는 학비노조의 외침이 현실이 되도록 이곳 경기도에서부터 함께 열어보자”며 “교육청을 넘어 도정에서도 공무직위원회를 비롯한 협의체 설치, 지원조례 제정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학비노조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최진선 학비노조 경기지부장, 진보당 조병훈 경기도의원 비례후보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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