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대구 자존심 회복해야…기업 몰려드는 도시 만들겠다"

      2022.04.11 17:14   수정 : 2022.04.11 17:14기사원문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News1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대구는 기업들이 들어올 땅과 인프라가 부족하고 있던 기업들도 떠나가는 실정"이라며 "대구의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11일 대구 중구 대봉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공약 발표회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주요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구미에서 경산까지 대구를 중심으로 한 하나의 경제산업 공동체, 통합경제권을 바탕으로 기업이 몰려드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기업민원 24'를 가동해 시민의 일자리를 만들 기업의 민원 해소에 시정의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 "돌봄복지 혁신시스템을 구축해 주민센터 업무 1순위를 복지에 둬 아이 돌봄과 어르신 보살핌 등을 양적·질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했다.

청년층을 위한 공약으로는 주거 문제 해결, 사회안전망 구축, 기본연봉 보장 도입 등을 약속했다.


이밖에 수도권에 편중된 문화시설을 대구로 끌어오는 문화 균형 발전, 노후 산단의 탄소중립 시설 재정비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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